[이 종목] 삼성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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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외국인의 매도와 반도체값 하락으로 18만원선까지 밀렸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15일(42만8천주) 이후 가장 많은 34만9천주(6백45억원)를 내다 팔았다. 전날보다 9천5백원(4.92%) 떨어진 18만3천5백원으로 장을 마감해 4월 10일(18만2천원) 이후 두달 반 만에 최저가로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컴퓨터 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서거나 일부 업체의 감산 논의가 실현될 가능성이 작아 당분간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위원은 "주가가 3~4월의 최저점까지 내려왔지만 5일과 10일 이동평균선이 겹쳐 있던 19만3천원이 무너져 추가 하락을 각오해야 할 상황"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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