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잇따라 금리인하 움직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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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간의 단기자금 금리인 콜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잇따라 예금 금리를 내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빛은행은 6일 지점장이 전결로 덧붙여 줄 수 있는 전결금리를 최고 0.5%에서 0.3%로 0.2%포인트 낮추고 만기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예금 금리 인하도 검토 중이다.

조흥은행도 지점장 전결금리를 0.3%에서 0.1~0.2%로 낮출 계획이다. 서울은행은 다음주 중 시장금리에 연동하는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금리를 0.2~0.25%포인트 낮추기로 했으며 국민.주택.제일은행도 MMDA 금리 인하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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