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Q&A] e-메일의 첨부파일 저장 위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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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e-메일은 대부분 두 가지 형태로 도착합니다. 간단한 메시지는 메일 본문(해당 파일을 클릭할 때 바로 보이는 화면)에 모든 내용을 담아 그대로 볼 수 있어요.

반면 동영상 등 데이터 용량이 크거나 하드디스크.디스켓 등 특정 장소에 들어 있는 메시지가 여러 개 있으면 보통 첨부 자료로 와요.

첨부 자료는 해당 파일을 클릭하면 볼 수 있지만 아예 하드디스크나 디스켓에 내려받아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저장되는 장소(디렉토리)는 e-메일 프로그램에 이미 정해져 있어요. 물론 이 장소는 바꿀 수 있습니다.

좀 복잡한 과정(윈도 레지스터 수정)을 거치지만 왕초보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시작' '실행' 을 차례로 선택한 뒤 'regedit' 를 입력하고 '확인' 단추를 누릅니다. 다음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 explorer)' 경로를 찾아 가요.

그리고 화면 오른쪽에 있는 '내려받기 디렉토리(Download Directory)' 를 더블 클릭한 다음 '값의 데이터' 를 체크해 원하는 위치를 지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보통 C)의 내려받기 디렉토리(download)에 하고 싶으면 'C:download' 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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