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열판-
뻐꾸기 울음 속으로
기어오르는 등산로
잠시 쉬어 가는 시선
초록물 덧칠하면
촘촘히 부푼 봉오리
투명한 햇살 머문다.
폭풍우 몰아치는 밤
뒤이은 황사의 낮
어쩌다 나도 모르게
불룩한 배 알이 슬어
아찔한 담금질 뒤에
새 길 하나 닦인다.
이수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1동 현대아파트 106동 1404호>광주광역시>
-집열판-
뻐꾸기 울음 속으로
기어오르는 등산로
잠시 쉬어 가는 시선
초록물 덧칠하면
촘촘히 부푼 봉오리
투명한 햇살 머문다.
폭풍우 몰아치는 밤
뒤이은 황사의 낮
어쩌다 나도 모르게
불룩한 배 알이 슬어
아찔한 담금질 뒤에
새 길 하나 닦인다.
이수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1동 현대아파트 106동 1404호>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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