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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선 동성애자 사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샌프란시스코 AFP = 연합] 국제앰네스티(AI)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게이 프라이드' 페스티벌을 하루 앞둔 22일 세계 30개국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신체적.성적.심리적 학대가 만연하고 있다는 내용의 이례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AI는 이 보고서를 통해 70개국 이상에서 동성간의 섹스가 불법으로 금지됐다고 지적하고 성적 취향을 근거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남색금지법 및 동성애에 대한 강제 의료행위 등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단과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체첸공화국.이란.사우디아라비아.예멘 등은 동성애자들에 대해 사형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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