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아파트에 향기분사 장치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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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9면

'사계절을 그윽한 장미향과 솔향 속에서 지내세요' . 동문건설은 서울 목동 신시가지 중심상업지구에서 14일 분양하는 20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굿모닝탑' 의 안방.거실.자녀방에 '아로마' 라는 향기분사 장치를 설치한다.

아로마는 장미꽃과 솔잎 등에서 천연향기를 뽑은 뒤 특수제작한 용기에 담아 주기적으로 내뿜는 것. 6개월마다 내용물만 갈아끼우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주상복합아파트로는 드물게 마이너스 옵션제(마감재 공사는 입주자가 하는 것)를 도입하고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줘 계약자의 초기자금 부담을 덜었다.

분양대금의 15%만 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49~63평형 91가구며 분양가는 평당 8백70만~8백80만원이다. 전용률은 88%로 높은 편이다. 02-654-5580.

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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