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LG전자 · 현대차에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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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5월 LG전자.현대자동차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올해 주식 순매수 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늘어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1조9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월 중 외국인 투자자의 가장 큰 관심을 끈 종목은 LG전자로 2천4백8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이어 현대자동차(1천7백37억원), 국민은행(1천3백47억원), 포항제철(1천56억원), 삼성증권(1천12억원)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4백35억원의 순매수로 13위에 그쳤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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