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확산 영향 가정용 스캐너 보급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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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가정용 스캐너의 보급이 늘고 있다. 인터넷의 확산 영향이다.

국내외 업체들은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SIS-500U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원터치.경제형.고화질 스캐닝을 지향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복사.팩스송부.자동문서 변환 기능까지 할 수 있다.

롯데캐논은 입체형 스캐너 캐노스캔 D64U를 이달 출시한다. 기존 스캐너는 커버가 평평하다. 이 제품은 그러나 커버가 Z자형으로 접힌다.

입체물의 스캐닝이 그래서 가능하다. 가격은 17만9천3백원(부가세 포함).

니콘은 필름전용 스캐너 슈퍼쿨스캔 ED 3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35㎜ 사이즈에서부터 1백20 포맷사이즈까지 네가티브나 슬라이드 필름을 스캐닝해 디지털 이미지로 보관.편집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부터다.

한국엡손은 엡손 퍼펙션640U를 올해 국내 출시했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홈페이지나 포토앨범 제작, 학생들의 리포트 작성, 이메일 등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그파코리아는 1천만원대 전문가용에서 20만원짜리 소비자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시판 중이다. 브랜드는 '스냅스캔' .

한국 휴렛패커드는 최근 슬림형 컬러 평판 스캐너를 발표했다. 'scanjet2200c' .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가격은 10만원대로 예상된다. HP는 scanjet7400시리즈도 지난 3월 발표하고 시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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