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특성산업 불공정행위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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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방 특성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위 지방 사무소에서 지역별로 법 위반이 빈발한 업종을 선정해 중앙위원회 차원의 포괄적 시장개선 대책과 같은 전면 조사를 시작했다" 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권의 관광산업, 대전.충남권의 인삼 관련 산업, 대구.경북권의 섬유산업, 부산.경남권의 해운.항만산업이다. 공정위는 또 해당 지역 대학교에 이들 업종에 대한 제도개선 대책의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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