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예비 아빠도 유급 휴가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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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파리=이훈범 특파원]프랑스는 아버지에게 배우자의 자녀 출산시 2주에 걸친 유급휴가를 줄 계획이다.

정부가 마련한 방침은 출산휴가 기간 중 아버지들이 직장에서 1만4천9백50프랑(약 2백69만1천원)을 상한선으로 임금의 1백%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프랑스 총리실은 출산 자녀의 아버지 40%가 실제로 2주 동안 유급휴가를 받을 경우 프랑스 전체에 걸쳐 연간 약 7억프랑(약 1천2백6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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