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함정 나토 훈련 첫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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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모스크바=연합]러시아 발틱함대 소속의 수뢰정 한 척이 다음달 1일부터 발트해(海)에서 시작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특별 해상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나토의 해상훈련은 나토 비가맹국도 참가하는 1단계와 가맹국만 참가하는 2단계로 나눠 실시하며, 러시아 함정은 이번에 처음으로 1.2단계 훈련에 모두 참가하게 된다.

러시아 수뢰정 베스파코이느이호는 1995년과 97년 두차례에 걸쳐 나토의 일반 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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