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두 조카 위해 활동한다. 학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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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 학비를 번다더니, 왜….

최진영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카들의 학비를 벌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활동을 재개하겠다"며 "조카 환희·준희를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둘째 준희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학비가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얼마 전에 환희, 준희와 함께 사이판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또 개인적인 일로 인도네시아에 다녀왔더니 까맣게 탔다”며 밝게 웃었다.

최진영은 연기자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지난 2007년 KBS 2TV ‘사랑해도 괜찮아’ 이후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최진영은 올 상반기 차기작을 결정하고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었던 것.

당시 최진영은 “가수도 좋지만 나는 배우이고 싶다. 불혹의 나이가 된 만큼 관록있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 사극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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