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평화상 받은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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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파리 AP=연합]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인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 지난 29일 2001년도 유네스코(UNE SCO) 펠릭스 우푸에-부와니 평화상을 받았다.

이 평화상의 심사위원회(위원장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는 "인권수호를 위한 위대한 공헌을 인정해 로빈슨 여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심사위원인 마리오 수아레스 전 포르투갈 대통령은 "로빈슨 여사는 인권과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난 업적을 이뤄냈다" 며 경의를 표했다. 상금은 80만프랑(약 13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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