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과서 바로잡기 7개국서 동시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운동본부 등 99개 시민.사회.종교단체는 다음달 12일 낮 12시 세계 79개국 1백52개 도시의 일본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 동시에 항의 시위를 벌이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흥사단 강당에서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국제캠페인 선포식' 을 갖고 "일본 도쿄(東京) 문부성 앞 집회에는 일본 YMCA 등 일본 시민단체들도 참석하며 국내에서도 1백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http://www.cht.or.kr)의 서경석 사무총장은 "전세계에서 열리는 집회에 현지 교민은 물론 각국의 양심있는 시민단체와 시민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집회가 열리는 도시는 한국의 서울.부산.대구 등 세곳을 비롯해 일본의 도쿄.오사카(大阪) 등 5곳, 미국의 워싱턴.뉴욕 등 19곳 등이다.

손민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