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찾아간 팔라완은 필리핀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산호초 바다와 원시림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깊은 정글 속에는 수렵과 채집만으로 살아가는 원시부족 바타크(Batak)족이 있다. 엉덩이가 훤히 드러난 전통의상 ‘마그’를 입은 바타크족 청년들과의 첫 만남에 여자 PD들은 난감해 했다. 먹을 것이 지천에 널려 있건만 불이 없으면 무용지물. 난생 처음 부싯돌로 불 피우기에 도전한 그들이 정글에서의 첫 식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신입PD의 좌충우돌 필리핀 정글 생존기(1부)에 이어 미국·러시아·중국 3인의 한국 ‘극한의 맛’ 체험(2부)이 25일 오후 6시50분 공개된다.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