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 산자부 후원 `중소기업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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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http://www.kfsb.or.kr)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북돋우고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글로벌 경쟁력, 중소기업이 함께 한다' '활력있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우리 경제' '펼쳐지는 지식경제, 앞장서는 중소기업' 등 세가지다.

김영수 기협중앙회장은 "올해 주간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드는 것" 이라며 "중소기업들이 21세기 지식산업화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중기주간의 첫 행사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리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 . 지난해까지 기협중앙회가 단독으로 열던 '중기인 한마음대회' 를 중앙회.중소기업특별위원회.중소기업청 공동주최로 확대개편했다. 중소기업발전에 공이 큰 1백70명에 대한 포상식과 모범경영사례 발표 등을 갖는다.

올해 주간행사의 특징은 최근의 실업난 및 창업열기를 반영한 행사가 많다는 점.

24일에는 '소자본 창업설명회' , 25일에는 '중소.벤처 창업박람회' 와 '전국 소상공인 창업.경영 학술대회' 가 열린다. 24, 25일에는 기업은행이 '중소제조업 창업 안내강좌' 를 열며, 25, 26일 여의도 중기 전시장에서는 서울시.기협중앙회 등이 공동주최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밖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간행사 하루 전인 20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서울 진명여고에 모아 씨름대회를 여는 등 위로행사도 벌인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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