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지' 신개념 휴게소로 자리매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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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안 전성.수익성.환금성등 3박자의 투자요건을 두루 갖추고 5천여평의 대지에 연면적 1천1백평 4층규모로 건립중인 호매지. 이는 층별로 1층 오락 프라자, 2층 휴게소 및 스넥편의점, 3층 생고기 전문점.육류 판매점, 4층 예식장.이벤트홀.귀금속판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1층 오락프라자는 답답하고 바쁜 일상생활에서 탈출해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라이브카페.노래방.전자오락실.연회장 등의 복합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해 현금회전율이 높도록 했다.

이렇게 오락을 즐기고 시간대별로 주변의 관광명소를 볼 수 있는 다양한 호매지 코스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 특히 셔틀버스 6대를 정기운행, 만남과 문화의 광장을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것. 이런 층별 구성은 무한한 잠재가치를 가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2층은 지역명소를 관광하는 차량들과 정기운행 버스.화물차량.자가운전자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항상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스넥 및 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아이스크림 판매시설을 갖추었다. 3층은 생고기 뷔페.육류판매점이 들어선다.

호매지만의 음식맛을 낼 수 있도록 육우를 기르는 낙농가에서 계약공급을 받고 인근의 최신 도축 시스템이 완비된 도축장을 이용,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고 육류 요리전문가를 채용한다는 것이다. 또 이곳에서 식사한 고객들이 축산마트에서 육류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4층은 예식장.이벤트홀.귀금속판매장이 들어선다. 특별한 곳에서 행사를 하고싶은 이용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결혼.기념일.모임 등을 할 수 있도록 호매지의 브랜드 파워를 만든다.

호매지 관광휴게소 반경 20㎞ 이내에 원주.충주.제천시에는 약 1백만명의 상주인구가 생활할 뿐 아니라 경기도 평택에서 강원도 동해시까지 동서를 횡단하는 최단거리의 38번국도와 충주호.단양팔경.박달재 자연휴양림.경운사 등의 관광 명소로 유치할 수 있는 관광버스만도 하루 50~1백50대(2천~5천명)로 예상,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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