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5천만원 거저 벌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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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솔로 2집 후속곡 <폭풍의 언덕> 뮤직비디오를 지난 29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찍은 것. 한국에는 없던 별6개 등급의 W호텔은 CF나 드라마 등의 촬영 장소로 사용할 경우 장소 임대료가 5000만 원이 넘는 곳이지만 무료 촬영 협찬을 받았다.

소속사는 "유진의 고급스럽고 밝은 이미지가 호텔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자 활동 병행 작품인 SBS TV 주말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가 지난 23일 첫 회부터 1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한몫 했다"고 전했다.

드라마로 유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 뮤비 장소를 제공할 경우 W호텔에 대한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해석이다. 유진은 "뮤비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W호텔 촬영이 결정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최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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