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환자 보형물 시술 미국 보다 높은 성공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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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9면

국내에서 시술한 음경보형물 시술성적이 미국 대학병원 치료성적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성의학연구소(소장 최형기)는 1991~1999년 4월까지 발기부전 때문에 병원을 찾은 2백73명에게 최신 팽창형 보형물을 삽입한 결과 성공률이 2년 경과 98.2%, 3년 95.7%, 6년 92.7%로 미국의 7개 의료기관 평균성적 92.1%, 5년 86.2%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기계 고장률도 미국의 17.5%보다 낮은 7.3%였으며, 재수술은 모두 성공적으로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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