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일까지 익산서 '보석축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2001 벚꽃맞이 보석대축제’가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보석판매센터에서 12일 개막,오는 23일까지 열린다.마침 전주∼군산 번영로 1백리길 벚꽃이 활짝 피는 시기여서 볼거리도 다양하다.

◇다양한 행사=귀금속보석판매센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30분에 닫는다.자수정 원석을 비롯해 각종 희귀 원석과 보석제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또 결혼예물 특별상담을 실시,신세대 예비 부부들에게 어울리는 보석 ·귀금속을 권한다.

무료 보석 감정도 실시,결혼기념일 때 남편한테 선물 받은 보석이 모조품인지도 알아볼 수 있다.또 저렴한 비용으로 보석 디자인을 바꾸고,공짜로 세척할 수 있다.063-835-8007.

◇할인판매=축제기간엔 다이아몬드 ·금을 제외한 모든 귀금속 ·보석을 평상시보다 20% 싸게 판다.

보석제품은 반지 ·목걸이 ·귀고리 ·팔찌 세트를 파는데 5부짜리 루비세트의 경우 평소 1백만∼1백40만원 받던 것을 85만∼1백20만원에 판다.

에메랄드세트는 1백20만∼1백80만원짜리를 1백만∼1백40만원에,진주세트는 70만∼80만원을 줘야 했던 8㎜짜리의 경우 40만∼50만원이면 살 수 있다.

◇벚꽃놀이=보석대축제를 즐긴 뒤 전주∼군산 벚꽃길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자동차로 약 한 시간 길인 전주∼익산(목천교)∼군산 4차로가 벚꽃 터널을 이뤄 장관이며,목천교 주변과 군산종합경기장 일대 등 곳곳에서 난장도 열린다.

일요일인 15일엔 이 길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려 오후 3시까지는 일반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완주 삼례∼익산 금마 길로 우회해야 한다.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