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인회의' 광주서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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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오는 12일부터 광주에서 한 ·일 양국의 경제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제33회 한 ·일 경제인회의'이 열린다.

2박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양국의 주요 인사는 김상하 한일경제협회 회장 ·장재식 산자부장관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후지무라 마사야(藤村正哉)일본경제협회 회장 ·데라다 테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 대사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박용성 상의회장이 '최근 세계 경제동향과 한일경제 협력 과제'에 대해,아키야마 요시히사(秋山富一)간사이 경제연합회장이 '글로벌화 상황에서 일본과 한국의 경제관계'에 대해 기조 연설을 한다.

또 한일 산업무역회의 ·한일 중견중소기업위원회 ·한일 중견경제인 교류촉진단 등에 대한 보고와 ▶제조업에 있어서 IT활용과 협력 방안▶구조조정 속에서의 한일 양국의 협력 방안▶광주의 투자환경▶일본 자본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 순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광주시는 회의 장소인 신양파크호텔과 무등산관광호텔에 외자유치 출장소를 설치,일본 기업의 광주 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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