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합의 재고 韓·日등과 협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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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진 특파원]미국의 대표적인 외교분야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가 최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게 1994년의 북.미 제네바 핵합의의 수정을 권고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협회는 이 서한에서 제네바 합의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합의 당시와 비교해 상황이 변한 만큼 제네바 합의를 재고하되 일방적인 변경은 곤란하며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 동맹국과 함께 이 문제를 집단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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