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위 19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제네바=연합]제57차 유엔 인권위원회가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유럽본부에서 19일 개막, 6주간의 회의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유엔 인권위는 미국에 공화당 정권이 들어선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인권관련 국제회의로 인권문제에 관한 부시 행정부의 입장과 미국의 대(對)중국인권규탄 결의안 상정 및 채택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권위는 또한 지난해 8월 유엔 인권소위에서 채택된 일본 군위안부에 관한 게이 맥두걸 특별보고관의 보고서와 결의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박경서(朴庚緖)인권담당대사가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