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법원, 야당 불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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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테헤란 AP.AFP〓연합] 보수파가 지배하는 이란 법원은 18일 사실상의 유일 야당인 이란자유운동을 불법화하고 개혁 성향의 일간지 도란 에 엠로우즈에 대해 폐간 명령을 내렸다고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테헤란 혁명법원은 차기 대통령 선거를 3개월 앞둔 이날 이란자유운동이 이슬람체제 전복을 기도했다며 모든 정당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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