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핵폭풍' 과천벌 정상 질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중앙일보사장배 특별경주가 초고액 배당을 기록했다.

18일 과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경주로 열린 제1회 중앙일보사장배 특별경주(총 상금9천1백만원)에서 '핵돌풍' 과 '주연' 이 1, 2위를 해 5만 관중을 열광시켰다.

'주연' 의 2위로 복승식에서 올해 두번째 고액 배당인 1백41.7배가 터졌다.

국산 특급마 여덟 두가 출전해 1천8백m 핸디캡 경주로 펼쳐진 경주에서 최봉주 기수가 기승한 지난해 코리아 더비 우승마 '핵돌풍' (4세 수말)은 후반 특유의 생고무같은 탄력으로 치고 나와 1분58초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국 장외발매소 포함해 이날 경주를 관람한 인원은 13만7천2백여명으로 집계됐다.

과천〓임용진 기자

사진=장문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