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설기현 3경기 연속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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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설기현(로열 앤트워프.사진)은 벨기에 프로축구 세 경기 연속 골, 황선홍(가시와 레이솔)은 일본 프로축구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18일(한국시간) 무스크론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0 - 1로 뒤지던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4일 겡크전과 12일 겐트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골을 잡아낸 설선수는 올시즌 18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앤트워프는 2 - 3으로 패했다. 황선홍은 지난 17일 벌어진 J리그 삿포로와의 홈경기에 홍명보.유상철과 함께 선발 출전, 0 - 2로 뒤지던 후반 44분 골을 뽑아내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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