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파리=이훈범 특파원] 파리 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구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프랑스 지방선거 2차 결선투표가 18일(현지시간) 실시됐다. 지난 11일의 1차 투표에서는 우파가 총득표율의 47%를 득표, 44.8%를 얻은 좌파를 앞질렀다.

그러나 전통적 우파 지역이었던 파리와 프랑스 제3, 제4의 도시 리옹.툴루즈에서 좌파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좌파의 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1차 투표에서 나타난 녹색당의 약진이 2차 투표에까지 이어질 경우 녹색당의 발언권 강화를 우려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