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정당보조금 66억9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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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선관위는 15일 올 1분기 정당 국고보조금을 한나라당 26억1천만원, 민주당 24억4천만원, 자민련 14억1천만원 등 모두 66억9천만원을 지급했다.

민주당은 의원 4명이 자민련으로 이적(移籍.1백19석→1백15석)한 탓에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억3천만원을 적게 받은 반면, 자민련은 이적에 따른 국회교섭단체(20석) 구성 덕분에 지난해 4분기(5억8천만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나라당은 의석수(1백33석)의 변화가 없었지만 교섭단체가 하나 더 늘어나는 바람에 지난해 4분기보다 3억9천9백만원을 손해봤다.

국고보조금은 ▶절반을 원내 교섭단체(3개 정당)에 똑같이 나눠주고▶나머지는 교섭단체 의석 비율과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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