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차분 매진, 개막전 입장권 234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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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지난 14일 마감한 2002 한.일월드컵 국내판매 1차분 입장권 신청 결과 모든 경기의 신청률이 1백%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15일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한 1차분 23만장에 대한 입장권 신청에서 모두 1백3만1천4백75건이 접수돼 4백48%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고 발표했다. 신청률이 극히 부진했던 외국팀끼리의 예선 경기도 마감 2~3일을 남기고 신청이 몰려 1백%를 넘어섰다.

개막전은 2천3백41%, 준결승전은 2천17%를 기록했다. 한국팀 경기는 인천 2천8백%.부산 1천92%.대구 7백50%로 평균 1천3백48%의 높은 신청률을 나타냈다.

조직위는 이달 28일께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 2주일 뒤 우편으로 개별 통보한다. 당첨 여부는 인터넷(http://www.FIFAworldcup.com 또는 http://ticket.2002worldcupkorea.org)이나 ARS(1588-0000)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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