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권투] 알리.프레이저 딸 나란히 KO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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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23)와 조 프레이저의 딸 재키 프레이저(39)가 나란히 KO승을 거뒀다.

라일라는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로나에서 벌어진 슈퍼미들급 논타이틀전에서 5회 1분50초 만에 크리스틴 로빈슨을 통렬한 레프트훅으로 캔버스에 눕혔다.

같은 링에 오른 재키는 제네비아 버콜터에게 1회 1분5초 만에 싱거운 KO승을 거둬 복싱입문 후 일곱 경기 모두 KO승을 기록했다. 라일라는 9전승(8KO).

둘은 오는 6월 3일 '아버지의 날' 에 아버지들의 첫 대결 30주년 기념 경기를 갖는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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