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벨기에 설기현 5호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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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설기현(22.로열 앤트워프)이 시즌 다섯번째 골을 뽑아냈다.

설선수는 4일(한국시간) 벌어진 겡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30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기리그 4골.2도움을 기록했던 설선수는 일곱경기 만에 후기리그 첫골을 잡아냈다. 앤트워프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해 1 - 1로 비겼다.

설선수는 후반 42분 교체됐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이동국(23.베르더 브레멘)은 4일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 동료 피사로와 후반 41분 교체 투입됐으나 몸만 푸는데 그쳤다.

브레멘은 3 - 1로 승리, 18개 팀 중 7위를 지켰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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