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전범에 25년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헤이그 AFP=연합] 유엔 전범재판소는 26일 이슬람계 주민을 학살한 반인륜범죄 행위로 전범재판에 회부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 고위 정치인 다리오 코르디치(40)와 마리오 체르케즈(41)에게 각각 25년, 15년형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크로아티아의 부통령을 지낸 코르디치와 군여단장 출신인 체르케즈는 4건의 반인륜범죄 혐의를 포함, 총 22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들의 혐의는 모두 보스니아 중부지역에서 이슬람계 주민에 대한 잔학행위와 관련된 것들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