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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악재 많아 투자 심리 위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지수가 나흘 만에 다시 6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8.25포인트(1.36%) 하락한 596.67로 마감했다.

첨단기술주의 실적 악화 경고로 인해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다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에 따른 유가불안, 대우자동차 총파업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이 7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장 초반부터 흘러나오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관망 분위기 속에 거래량도 3억1천4백만주로 줄어들었으며 거래대금도 1조5천9백88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 등 블루칩 종목이 1~3% 하락하는 등 통신.금융.유통.전자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의약.음식료.보험 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아남전자.한솔CSN.모나미 등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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