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3차 이산상봉단 南151명·北140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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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평양에서 있을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위한 방문단이 17일 확정됐다.

남북한 적십자사는 이날 판문점을 통해 각 1백명의 이산가족을 포함해 남측(평양방문) 1백51명, 북측(서울방문) 1백40명의 방문단 최종명단을 상대측에 통보하고 신변안전 보장각서를 교환했다.

장정자(張貞子)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단장인 남측 방문단에는 이산가족 외에 지원인원 30명.취재단 20명이 포함돼 있다.

또 북측 방문단은 조선적십자회 김경락(金京落)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해 이산가족과 지원인원 26명.취재단 13명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이 확정된 양측의 이산가족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http://www.joins.com)이나 대한적십자사 본사(02-3705-3705) 또는 통일부 이산가족과(02-732-5437)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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