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또 5.3 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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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산살바도르 AP.AFP.dpa=연합] 올들어 두 차례의 강진으로 1천2백명 이상의 희생자를 냈던 엘살바도르에 17일 오후 2시30분쯤(현지 시간) 리히터 규모 5.3의 강진이 다시 발생했다.

엘살바도르 국가비상위원회(NCE)는 이번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으나 현지 라디오 방송은 적어도 12명이 숨졌으며 수도인 산살바도르의 산타루시아 지역의 가옥 한채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지난달 13일 리히터 규모 7.7의 지진이 일어나 8백27명이 숨졌으며, 지난 13일에도 리히터 규모 6.6의 지진으로 3백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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