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 드래길라, 3주연속 세계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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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장대높이 뛰기의 여왕 스테이시 드래길라(29.미국)가 3주 연속 세계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포캐텔로에서 벌어진 골든스파이크 실내육상대회에서 드래길라는 1차 시도에서 4m66㎝를 넘어 지난 9일 세운 세계기록 4m65㎝를 깨뜨렸다. 마지막 3차 시도에서는 4m70㎝를 가뿐히 날아올라 하루 만에 세계 기록을 두차례 갈아치웠다.

드래길라는 지난 4일 뉴욕에서 열린 밀로즈 실내육상대회에서 4m63㎝를 넘어선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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