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CULTURE] 클래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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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셔먼 피아노 독주회 24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41-6234.

'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이 4년 만에 내한 독주회를 한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아내이자 동료 교수인 변화경을 비롯, 백혜선(서울대).이방숙(연세대).박수진(숙명여대).이미주(베를린 국립음대)교수 등을 배출해낸 명교수다. 컬럼비아대에서 인류학을 전공해 인문학적 상상력이 풍부하다. 베토벤의'소나타 제4번 E♭장조', 드뷔시'전주곡 제2집', 바르토크의 모음곡'야외에서', 리스트의'에스테 별장의 분수', 모차르트-리스트의'돈조반니의 추억'등. 그가 평생 써온 음악 단상을 엮은 책 '피아노 이야기'도 국내 번역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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