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레이번스-자이언츠 29일 슈퍼보울 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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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최강자를 가리는 제35회 슈퍼보울이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정규 리그에서 똑같이 12승4패를 기록한 볼티모어 레이번스(아메리칸 콘퍼런스 챔피언)와 뉴욕 자이언츠(내셔널 콘퍼런스 챔피언)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레이번스는 올 시즌 정규 리그 최소 실점 기록을 갈아치운 수비진이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6점도 주지 않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규 리그 막판부터 10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이언츠는 제시 암스테드와 로드 우드슨을 앞세운 물샐 틈 없는 수비가 일품이다. 잡초 같은 인생을 살아온 케리 콜린스(자이언츠.알콜중독 경력)와 트렌트 딜퍼(레이번스.후보 생활과 잦은 이적 경력)의 쿼터백 대결도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레이번스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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