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설행사 매출 지난해 비해 크게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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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의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롯데닷컴.인터파크.한솔CS클럽 등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은 지난 설 행사 기간 중 쇼핑몰 사이트를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설보다 네배 가까이 늘어나고 매출액도 최고 3백50%까지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설 행사를 연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은 모두 35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설(10억원)보다 25억원어치를 더 팔았다. 고객 수도 하루 평균 3천명에 이르러 지난해 7백여명보다 네배 이상으로 늘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도 지난 11~18일 설 행사 기간 모두 63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지난해보다 40% 신장했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설 행사를 열었던 4일부터 보름간 지난해 1월 매출액의 세배가 넘는 35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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