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임시국회…민주·한나라 총무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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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27일 회담을 열고 문을 닫았던 임시국회를 2월 5일부터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두 총무는 ▶2월 5일 이한동(李漢東)총리의 국정보고▶6~8일 3당대표 연설을 듣고 9일에 다시 임시국회(218회)를 소집해 28일까지 대정부질문(15일까지)과 상임위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원 이적(移籍)과 안기부 선거자금 지원사건을 놓고 국회 밖에서 여야가 가파른 대치를 계속해온 정국은 일단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

그러나 정국 현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 국회는 파란이 예상된다.

이날도 여야는 법무부가 한나라당을 상대로 제기한 국고 환수 소송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수호.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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