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39억 로또1등, “순간의 방심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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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회 나눔로또 당첨번호

2010년 들어 370회(약 16억7천만원)와 372회(약 11억9천만원), 374회(약 55억원), 375회(약 15억8천만원) 등 1~2주 간격으로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한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지난 주에 실시된 377회에서 또 다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로또리치는“377회에서 39억원의 1등 1조합을 비롯해 2등 2조합, 3등 76조합, 4등 3,785조합 등 67,220개의 당첨조합이 쏟아졌다”면서 “이는 최근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회차를 더할수록 로또1등 당첨에 강력한 적중률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로또리치는 1등 당첨조합 배출과 관련 “행운의 주인공은 한동균(가명) 씨로 확인됐으며, 그는 2009년 2월에 가입, 불과 약 1년 만에 최고의 영광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그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붙잡았을까?

■ 내게 이런 복이 있을 줄이야!

한씨는 지난 22일 로또리치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에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로또구입을 잠시 중단했는데, 하필 이 때 1등 당첨조합이 주어지다니 가슴이 꽉 막힌 듯이 무척 답답하다”며 “단 한번도 이런 복이 나에게 주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39억원의 당첨금이 헛되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로또리치는 이와 관련 “현재까지 자체 사이트를 통해 29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이 배출됐지만 실제 당첨 여부가 확인된 사례는 372회(약 11억9천만원), 340회(1등 당첨금 약 14억원), 327회(약 8억8천만원), 296회(약 30억원) 뿐”이라면서 “이 외에는 대부분 연락두절 상태이거나, 결정적으로 로또를 구입하지 않아 1등 당첨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례로 370회에서 1등 당첨조합을 제공받은 최석제(가명) 씨는 여행 중 로또판매점을 찾아 헤매다 끝내 구입을 포기했다는 사연을 로또리치 게시판에 올려 당시 많은 로또 마니아들이 애통해 하기도 했다.


최씨는 “1월 1일 새해를 맞아 떠난 경주 여행에서 불국사에 방문해 황금돼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로또1등 당첨 소원을 빌고, 정성껏 절도 했다”면서 “그런데 로또를 구입하지도 않고 1등에 당첨되기를 바라다니, 스스로가 어리석게 느껴졌다”는 글로 애석함을 나타냈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로또 1등은 일단 로또를 구매했을 때 기대해 볼 수 있는 행운이다”며 “당장의 당첨보다는 정서적 위안을 받는 ‘1일주일의 희망’, ‘1천원의 행복’으로 로또를 받아 들인다면 가계에 부담도 생기지 않고 행복한 1주일을 보낼 수 있으며 언젠가 로또 1등 당첨이라는 큰 행운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찾아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료출처: 로또리치
홈페이지: www.lottorich.co.kr
전화번호: 1588-064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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