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JP)명예총재가 16일 오후 6박7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일본에 갔던 JP는 당초 13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외국순방 중이던 모리 요시로 총리가 면담을 간곡히 요청해 16일 오전 모리 총리를 만나고 귀국했다고 한다.
모리 총리와는 북.일 수교 및 재일동포 참정권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JP는 방일기간 중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재일거류민단 신년교례회에 참석했으며 하시모토 류타로 행정개혁담당상.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상 등 일본 정.관계 인사도 만났다.
최근 민주당에서 자민련에 입당한 장재식 의원도 JP와 함께 귀국했다.
김정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