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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지원시설 이용해 보니] 소상공인센터 김은경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서울 수유 2동 4.19탑 부근에 식당 자리까지 계약했다가 우연히 알게 된 강북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지난해 2월 찾았다.

부족한 창업자금 1천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을까 해서 갔다가 기대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전문 창업상담사 한분이 우리 가게를 전담해 식당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창업 관련 법적 절차를 술술 풀어줬다.

분식점이나 김밥집을 생각했다가 감자탕집으로 바꾼 것도 "주변에 사무실과 유동인구가 적은 외진 곳이니 서민용 음식이 좋겠다" 는 상담사의 조언 때문이었다. 음식맛을 내는 법,점포운영 노하우 등을 다른 해장국집에서 배울 수 있도록 소개도 해줬다.

남편과 함께 창업한 지 1년이 안됐지만 13평 식당에서 평일 30만원, 주말 40만원 정도의 매상을 올린다. 02-995-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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