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표절시비 이어 ‘매니저 폭행논란’까지..공식 사과문 발표(전문)

그룹 씨엔블루(CNBLUE)가 표절 시비에 이어 이번에는 팬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다음, 네이버 등 유명 포털사이트에 '씨엔블루 매니저 폭행'의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파만파 퍼졌다.

문제의 동영상에는 차량에서 내리는 씨엔블루 멤버들 옆에 서 있던 갈색 옷을 착용한 한 남성이 팬의 머리를 향해 손바닥으로 몇 차례 가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팬들에게 폭력을 쓰다니 충격적이다" "스타를 보기 위해 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저렇게 때리다니"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인 에프엔씨(FNC)뮤직 측은 씨엔블루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에프엔씨 측은 "동영상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주차장에서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 직전에 있었던 상황이다. 팬이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을 넘어뜨릴 뻔했고 이에 매니저가 과격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에프엔씨 측은 그러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과격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해당 매니저는 이번 일로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씨엔블루는 지난 1월14일 데뷔 음반 '블루토리'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와이낫?'이 지난 2008년 발표한 '파랑새'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뉴스엔]

(사진='씨엔블루 매니저 폭행' 제목의 동영상 캡쳐와 에프엔씨뮤직의 공식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