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연예전문매체 베니티페어는 2009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40인을 공개했다. 1위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으로, 무려 1억2,500만 달러(한화 약 1,551억원)를 벌어들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8,500만 달러(한화 약 1,100억원)를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이어 배우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래드클리프는 4,100만 달러(한화 약 460억원)를 벌어들였다.
여배우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은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다. 그녀는 3,000만달러(한화 약 346억원)의 소득을 올려 14위에 올랐다. 영화감독, 남자배우들에 밀렸지만 안젤리나 졸리, 카메론 디아지, 사라 제시카 파커 등 '선배' 톱스타들을 물리치고 여배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엠마 왓슨은 앞서 지난해 최근 10년 간 총 6평의 작품에서 총 54억 달러(한화 약 6조3,000만원)을 벌어들여 줄리아 로버츠, 할 베리, 카메론 디아즈 등 쟁쟁한 여배우들을 누른 기록으로 세계기록 2010년 개정판(Guinness World Records 2010)의 최고 흥행 여배우로 꼽힌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100만 달러(한화 약 242억원)의 소득으로 32위에 올랐으며 브래드 피트는 1,350만 달러(약 155억원)로 40위에 턱걸이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