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희 "가출 이후 7년동안 아버지와 연락 안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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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박가희(30)가 “스무 살에 가출해 7년 동안 부모와 연락을 끊고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2일 방영된 SBS ‘강심장’에서다. 그는 “아버지가 너무 엄했고, 강원도 시골 생활이 너무 답답해서 친구 집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후 부모와 연락이 닿아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한차례 만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 커피숍에서 얘기를 하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쳤다고.

박가희는 “데뷔 후 첫 방송을 본 아버지가 ‘네가 제일 예쁘다’고 격려해주셨다.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가희의 고백에 대해 같은 그룹 유이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전혀 몰랐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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