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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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서울 북동부 지역에 처음 등장한다.

서울시는 12일 장애인.노약자용 무료 셔틀버스를 노원.도봉.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8개구에서 16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셔틀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되고 기존 35인승 버스를 27인승으로 개조해 내부 공간이 넓다.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임산부 등 이동에 장애를 느끼는 시민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보조자의 탑승도 가능하다.

이번에 투입되는 버스는 10대로 시장.보건소.동사무소.복지관.지하철역.병원 등을 중심으로 1~2개구씩 6개 노선을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 토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4시며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문의 02-3707-9271~2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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