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스몰카지노 28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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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강원도 정선 스몰카지노 호텔이 2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폐광 지역인 정선군 고한읍 백운산에 위치한 스몰 카지노 호텔은 이날 오전 11시 오영교 산업자원부차관.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지역 주민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개장식에 앞서 27일 오후 4시부터 고한초등학교에서 주민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 지신밟기.연예인 공연 등 스몰 카지노 호텔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야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곳에는 내국인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 태백시 전지역과 정선군 고한읍.사북읍.신동읍.남면, 삼척시 도계읍, 영월군 상동읍 등 폐광지역 진흥지구및 카지노 인근 지역에 위치한 4개 시.군 지역 주민들의 카지노장 출입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대신 매월 한차례씩 '지역 주민 행사의 날' 을 정해 1인당 10만원 금액 한도내에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선〓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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