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북한 함포사격 '정전협정 무력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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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포사격 '정전협정 무력화 의도?

1월 27일 TV중앙일보는 오늘 있었던 '북한의 함포사격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북한이 오늘 서해 백령도 인근에 있는 북방한계선과 북한 쪽 해상 2곳으로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했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반도 정전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걸 부각시키고 이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함포사격에 대응해 우리 군도 즉각적으로 경고사격을 했는데요. 이로 인해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 '함포 수십발 사격'한 것으로 추정

북한군의 함포사격 당시 물기둥 20~30개가 관측됨에 따라 실제 수십 발의 사격을 했을 거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포가 일단 사거리 12~27km의 해안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원세훈 국정원장, 김태영 국방장관, 현인택 통일장관이 참석하는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삼양옵틱스 '전기차 출시 런칭쇼'

삼양옵틱스가 오늘 오전 스포츠카, 트럭, 픽업 등 총 8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삼양옵틱스는 최근 17개 전기차 관련 특허를 보유한 전기차 ZAP사에 200만달러를 투자하고, 국내 판매 독점 자격 등을 획득한 바 있는데요. 오늘 있었던 사업 설명회에는 미 ZAP사 등 관련 업계 인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내 사정에 맞게 변형된 전기차들이 선보였습니다.

'병영 체험 프로그램' 입대 공포감 없애…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의 공포감 해소를 위한 '군대 미리 알기' 체험장이 개설됐습니다. 예비역 중령 출신인 박동호씨가 만든 이 체험장은 식당, 강당, 화장실, 내부반 등 모든 시설이 실제 군대와 비슷하게 꾸며졌는데요. 주특기, 보직교육 등 군 정보교육을 비롯해 점호와 구보 등 병영생활을 가르칩니다. 또 2m길이의 관에 들어가 유서를 읽어보는 죽음 체험도 실시된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개…후폭풍 예상돼

온라인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 이르면 다음 달 12년여만에 공개됩니다. 기존의 버전보다 그래픽에 입체감이 더해져 벌써부터 많은 게임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이는 국내 배급사를 통하지 않고 국내 시장에 직접 판매될 예정이어서 스타크래프트 2 출시가 몰고올 파장에 국내 게임업체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김장훈, 공연 사상 최초로 '리콜 공연'

기부천사로, 독도 지킴이로, 또 비빔밥 알리기 전도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김장훈씨가 이번에는 공연 사상 처음으로 리콜공연을 열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안양공연에서 크레인 문제로 제대로된 공연을 보여주지 못하자 1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면서까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킨건데요. 중앙일보가 가수 김장훈을 만나 음악과 공연에 대한 그의 열정과 '기부천사'에 대한 부담감 등을 들어봤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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