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터 ‘삽니다’ 매물 거래요청 크게 늘어

1월 자동화기기∙건설장비 수요 증가, 관련업계 활성화 전망 산업포탈 다아라(www.daara.co.kr)의 산업기계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인 ‘기계장터’의 1월 총 거래액이 120억원으로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삽니다’ 매물 등록 건 역시 덩달아 활기를 띄고 있다. 다아라에 따르면 2010년 1월 총 거래금액가 120억9,530만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달 118억5,432만원에 비해 2억4,098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1월 ‘삽니다’ 매물등록의 경우 3일간의 새해 연휴와 신년이라는 들뜬 사회분위기 여파로 매물 동향이 하락세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초 전망과 달리 공작기계 분야는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계장터'의 전반적인 상승 흐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계장터’의 광고효과를 본 고객들이 기계장터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재 방문 횟수가 증가하고 입소문에 의한 소개 입점 사례가 급증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계장터의 ‘삽니다’ 코너는 쓸만한 기계를 구하기 쉽지 않은 기계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무료 매매알선 서비스로, 삽니다 등록 시 매매알선을 신청하면 다아라 기계장터에서 적절한 매물과 업체 소개는 물론 파트너업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삽니다의 총 매물등록 건수는 1월19일 현재 177건으로 지난해 12월 307건, 일일 평균 9.9건보다 낮은 일일 평균 9.3건이 ‘삽니다’ 매물로 등록됐지만 공작기계 부문에서는 1월 현재 75건, 일평균 4건으로 지난달 일평균 3.6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건수별 순위에 있어 공작기계를 제외한 부문에서 12월, 일반산업기계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식품∙화학∙제약관련 기계가 24건으로 2위, 포장관련기계, 건설∙중장비, 고무플라스틱 기계 순으로 조사됐다. 1월 들어서는 일반산업기계 24건, 건설∙중장비 13건, FA(자동화)기기 10건, 공구동력전달 기기 10건 등이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올 한해 자동화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와 건설업이 활기를 띄지 않을 까 하는 조심스런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2월에 비해 1월의 ‘삽니다’ 매물거래 특징은 기계장터 카테고리가 특정품목에 국한되지 않고 포장, 물류운반하역, 전기∙전자∙계측장비, 자동화기기, 공구동력전달기기, 건설∙중장비 등 기계 전반에 걸쳐 다양화 추세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다아라 측에서는 “그동안 공작기계 위주로 광고 게재 및 거래가 이뤄졌던 것이 기계장터 사이트 리뉴얼 이후 산업전반에 걸친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기계장터와 유사한 동종업계에 광고를 했던 고객들이 효과가 없자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뛰어난 기계장터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이동유형을 볼 때 온라인 직거래 시장의 다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